홍익문고에서 이 책을 사서 맞은편 투썸에서 2시간 만에 다 읽어버린 기억이 있다. 재테크를 위한 실천법으로 7단계를 제시하고 있다. 내가 한 달 전인가 읽었는데 리뷰를 위해서 다시 집어 들었다. 개인적으로 이 책 표지가 고급진 것 같다.

"돈은 행복을 주는 데는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지만 불행을 막아주는 데는 효과적이다"
머리말에 있던 문구인데 자본주의 국가에서 유복한 환경에서 자라지 못한 사람들은 위 말을 공감할 것이다. 그리고 작가의 과거 가난했던 삶을 언급하기도 했고 투자를 하고 내 집 마련을 위해 부동산 대출을 일정 부분 활용해야 한다는 사실과는 정반대의 입장을 지녔던 부모세대에 대해서도 나와있다.
작가는 자본주의 시대를 제대로 살기 위해서는 네 가지 기본 요소를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 자본주의를 이해하고 자본을 버는 방법
- 자본을 모으는 방법
- 자본을 운용하는 방법
- 자본을 잘 사용하고 잘 지키는 방법
그리고 우리는 떠밀려서 은퇴를 하게 될지, 아니면 은퇴 시점을 스스로 정하고 아름답게 물러나게 될지는 자신에게 달렸다고 말한다.

0번째 무지 단계에서는 자본주의는 빚이라는 현실을 알려주고 있고 돈의 독특한 유통방식을 표로 나타내었다. 그리고 이자가 어떻게 생기는지 인플레이션이 어떻게 현금의 가치를 떨어뜨리는지 알려주고 있다.
첫 번째 개안 단계에서는 인플레이션은 꾸준히 일어날 것이며 화폐가치는 지속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기에 돈을 예금으로만 계속해서 쌓아두면 안 된다고 말한다(이는 사실 어느 재테크 서적이나 기본적으로 언급하는 말이다) 그리고 투자와 사업의 공통점을 설명하고 있으며 하루라도 더 젊을 때 투자에 대한 준비를 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두 번째 점검 단계에서는 자신의 현재 위치를 평가해보라고 조언하며 부자의 기준을 KB금융그룹의 보고서를 인용하며 나타내었다. 그리고 부자들의 자산 형성 원천을 나타낸 도표를 봤는데 (이 책은 통계 자료조사가 풍부해서 좋았다)
우리나라는 주식보다 부동산 투자를 통해서 자산을 많이 형성했고 사업을 통한 자산형성이 제일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역시 답은 뭐다?) 그리고 가계부를 통해서 구체적으로 자신의 위치를 살필 것을 언급하고 있다.

이 처럼 생애주기별로 어떻게 재테크를 하면 되는지 나와있는 책이다. 지금 나의 단계는 첫 번째가 아닌가 싶다. 이제 투자에 눈을 뜨기 시작했고 종잣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시드머니를 모아야 하는데(내가 생각하는 시드머니의 기준은 5천만 원으로 정했다) 현재 학생 신분인 나로서는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해야 하는 단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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