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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개인적인 IELTS Speaking 전략

본인은 스피킹 때문에 애를 많이 먹었다. 

실제로 첫 스피킹 시험은 3.5-4.0 정도 나왔는데 미국 컴퓨터공학 박사과정 대부분 6.0 이상 요구하는 것을 감안하면 
(심지어 6.5이상 요구하는 곳도 있다. 조지아텍이었나..?) 내 스피킹 실력은 상당히 형편없는 수준이다. 게다가 영어 스피킹은 단기간에 올리기 상당히 힘든 section이다. 그래서 내가 시도한 방법들에 대해서 간략하게 작성해 보겠다.

 

1. 스픽 (앱) 

사실 작년부터 이 앱을 유료로 이용하고 있었는데 인공지능이 내가 한 말을 알아듣고 다시 내뱉은 구조에 피드백까지 해준다. 하지만 이는 내가 초보일 때 잠깐 효과를 본 것 같다. 이게 예를 들어 3-4달 안에 점수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사실 왕초보-초보 구간에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2. Hello Talk (언어교환 앱)

외국인들이 사용하는 표현이나 그런점을 배우는 것은 좋지만, 이도 시간이 많이 걸리고 무엇보다 안에 Scammer들도 좀 있다. 

 

3. 독학 

독학은 내가 볼 때 최소 초중급-중급 레벨까지 올라온 상태여야 효과를 볼 거 같다. 왕초보부터 독학을 시작하는 것은 상당히 비효율적이다. 

 

4. 파고다원 (1:1 스피치)

하도 성적이 안나와서 부모님과 상의 후 내린 결론은 1:1 스피치 과외를 받는 것이다. 상당히 비용이 많이 들지만 (50분 8회 66만 원) 점수가 급했기에, 아버지가 무제한 양적완화(?) 긴급승인 하셔서 성적 받을 때까지 무제한 돈을 풀어주겠다고 허락하셨다. 따라서 수업을 받았는데 지금 2개월 만에 총 4칸이 올랐다. (기적 같은 성적향상)

 

 

 

독학 공부법 

구글에 최신 스피치 기출이 많이 돌고 있다. 검색 키워드로 "Recent IELTS Speaking Topic in 2024"라고 치면 관련 문답이 많이 나온다. 이제 여기서 내가 할 수 있는 답변을 한번 써본다. (절대 남이 써놓은 거 말고 자신이 쓴 걸로 해야한다.)

그리고 주제가 상당히 많은데 이를 다 커버하기에는 시간적으로 많이 소모된다. 따라서 겹치는 주제에 대해서 또 써먹을 수 있게 키워드를 배분해 주면 된다. 

 

그리고 스피치 점수 배분표를 보면 Fluency, grammar, Vocabulary, Pronounciation이 고르게 25%씩 되어 있는데 

Fluency의 경우 내가 위에 언급한 대로 기출에 대해서 미리 숙지하고 연습하는 과정이 있어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grammar는 다양한 문장구조를 써야 한다. (가정법, 복합문장, 수동태, 등) 시험 칠 때마다 가정법 쓰는 것을 한 번씩 까먹고 안 쓰는데 여기 좋은 방법이 있다. 바로 문장 제일 앞에 가정법을 쓰는 것이다. (이러면 안 까먹고 바로 쓰면 되니까)

그리고 보카는 Synonyms 위주로 공부해야 한다. 특히 질문을 ~~~ accident?라고 했으면 이를 synonyms를 써서 that event~~ 처럼 다른 표현으로 풍부하게 해야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Pronounciation은 정말 단기간에 힘들지만 나는 평소 발음은 좋다는 평을 받는다. 팟캐스트나 유튜브의 Lex Friedman을 듣는다. 그러면 서양인의 발음을 따라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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