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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더닝 크루거

더닝 크루거 효과

가을 학기 코스웍이 3주가 채 안남은 시점, 이제 석사 졸업하기까지 1년이 남았는데 아직 부족한게 너무 많은 것 같다.

 

올 11월에 Compiler Construction 제출하고 under review 상태로 미국 박사과정 컨택을 할지도 생각 중인데 

학부때 알게 된 지인이 새벽에 SOP 자료를 건내주셔서(이미 미국 일리노이주에 가신듯하다) 거기에 자극받고 원래 계획인 내년 말에 지원하는 것을 올 연말 지원해볼 생각을 갖게 된거 같다. 그래서 급하게 계획을 수정해서 IELTS성적 만들고 SOP에 논문 실험까지 하반기에 모두 해버릴 생각인데.. 문제는 지금 구상하고 있는 Neural Architecture Search를 활용한 Compiler Autotuning을 하려면 기반 지식이 벌써 Compiler, NAS, RL이 필요하고 심지어 포항공대에서 작성한 One-shot Tuner, MetaTune 논문에서 읽어야할 reference만 해도 50여개가 넘는다. 일단 하루 5개씩 잡고 방학안에 다 정리할 생각.귀찮아서 안했던 논문 리뷰를 꾸준히 할 생각이다.

 그래서 낮부터 계속 논문을 읽고 있는데 읽을 때마다 '석사는 자신의 부족함을 깨닿는 시기'라는 생각이 많이 들게 되었다. 지금 저 절망의 계곡에 빠진거 같은데 내가 1, 2학기를 제대로 된 분야를 못정하고 우왕좌왕하면서 보낸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이 들었다. 자연어처리, 금융, 강화학습,.. 찍먹 안해본 분야가 없을 정도.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올 연말 지원해보는 걸로 가닥을 잡았다. CC conference를 노리면서 연말까지 한번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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