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교보 ebook만 이용하다가 지인 추천으로 구글 북스를 더 자주 이용하게 됐는데 결제 방식이 더 간단한 게 쓰기 더 편한 것 같다. 그리고 교보문고에는 (아마?) 없는 형광팬 기능이 있다. 인상 깊었던 내용을 다음에 읽었을 때 찾기 더 쉽게 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구글 북스를 더 이용해야겠다.
나는 작년에 적었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책을 많이 읽게되었다. 그러다가 나는 책을 많이 읽는 것도 좋지만 기왕이면 잘 읽는 방법을 익혀서 독서하면 더 효율적인 독서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었고, 우연히 이 책을 마주했다.
프롤로그에 책을 정말 좋아하지만 읽고 싶은 책이 산더미인데 도통 시간이 나질 않는다는 인물이 나온다. 나 역시 최근 책을 많이 사들였지만 아직 다 못 읽고 방치한 책들이 더 많다. 기업인이 되려면 책에 있는 지식들을 빠르게 흡수해서 내 것으로 만들어야만 한다.
책이 214 페이지로 되어있는데 평소에 내가 갈증있었던 내용들이라 폰으로 단번에 다 읽었다. 이 책의 작가는 월 60권 정도의 책을 읽는다고 한다. 아니 월 60권을 읽으면 그걸 다 기억하나? 이런 생각이 들었지만 나는 다 읽고 나서 글쓴이의 월 60권 독서가 수긍되기 시작했다. 작가는 책 읽기를 음악 듣는 것에 비유했다. 다시 말하지만, 음악 듣는 것에 비유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보통 음악을 들을 때 가사를 외우면서 듣지는 않는다. 단지 즐기면서 듣는다는 점이다. 그리고 어차피 글쓴이가 제안하는 독서법이나 내가 평소에 해오던 정독 법이나 시간이 지나면 내용이 기억에서 멀어진다. 작가는 내용의 핵심인 글의 요지를 파악하면서 글을 읽으라고 조언한다. 그러면 요지를 찾기 위해 책을 빨리 읽게 되고 이러한 독서법은 핵심 내용을 흡수하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
느리게 읽는 사람들이 하는 착각은 위에 언급했듯이 정독해도 실제로 잊어버리는 것이 많다는 것이고 읽는 속도는 결국 기억과 비례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리고 독서의 군더더기를 버리는 방법으로 서평이나 글을 읽고 무엇을 얻었느냐가 중요하고 나는 결론적으로 지금 하고있는 독후감 형식의 리뷰를 쓰는 것이 많이 남는 것을 의미한다.
독서 생활에 점수를 매겨봄으로서 자신의 독서 성향을 파악하고 어떤 책에 자극받고, 어떤 사고방식을 좋아하고, 앞으로 어떤 책을 읽고 싶은지를 묻는다.
이 책을 통해 얻는 교훈으로 앞으로의 독서 습관이 개선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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