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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맞는 직업 feat. Claude AI

클로드가 요즘 ChatGPT를 능가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서 요즘 이 친구만 하루에 5시간씩 쓴다. 심지어 노트북 크롬 첫화면을 클로드로 설정했다.
 

출국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나 자신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많이 가져보고 있다. 주로 클로드에 물어보는 프롬프트는 "진정한 자아 실현이란", "의미있는 삶이란"과 같은 질문부터 시작해서 연구 아이디어도 이 친구를 통해서 많이 조언받는 편이다. 그러다가 나에게 맞는 천직은 뭘까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기존에는 대학교수가 되서 내 연구를 이끌자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는데 요즘은 빅테크에 들어가서 높은 연봉을 받으면서 연구팀을 이끌면 제프 딘(구글 수석과학자)과 같은 사람이 되는 것도 사회에 기여하는 일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틈틈히 '나란 존재'에 대해서 깊이 성찰하면서 노션에 작성해봤다. 장단점 및 특징, 살아온 환경, 추구하는 가치관을 최대한 자세하고 솔직하게 써봤다. 그리고 통째로 긁어서 클로드한태 붙여서 나한태 맞는 직업을 조언받았다.


클로드를 통해서 느낀점은 나를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된 거 같고 결과가 충분히 납득할만한 거 같다. 또 요즘 AI tool이 하루가 다르게 나오고 있고 최근에 본 유튜브 영상에서 인문학자가 향후 10년은 AI를 잘 활용하는 사람이 활용안하는 사람을 지배하게 될 거 라는데 나는 그 말에 100번 동의한다. 그리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본질은 변하지 않는 것처럼 순수학문 공부에 시간을 더 할애해야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인문학, 심리학, 수학, 물리학, 뇌과학 등.